박기량 "강아지 알레르기, 그래도 떨어질 수 없어"('펫 비타민')

진향희 2021. 1. 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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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 출신 박기량이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다고 고백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펫 비타민'에는 반려견 몽이와 10년째 동거 중인 박기량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박기량은 몽이를 키운 지 3년 정도 됐을 때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박기량은 몽이만을 위한 2단 옷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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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치어리더 출신 박기량이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다고 고백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펫 비타민’에는 반려견 몽이와 10년째 동거 중인 박기량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박기량은 몽이를 키운 지 3년 정도 됐을 때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얼굴 가려움증, 두드러기, 눈 충혈 등의 여러 증상이 있었지만, 그래도 “몽이와 떨어질 수 없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박기량은 외롭고 힘들었을 때 가족이 된 몽이를 향해 “몽이는 과연 나로 인해 행복할까? 함께 하는 시간이 적다 보니까 요즘 진짜 많이 미안하다”며 굵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날 박기량은 몽이만을 위한 2단 옷장을 공개했다. 이를 본 전현무는 “패리스 힐튼이네”라고 놀라워했다.

박기량은 지난 2007년 울산 모비스 피버스에서 치어리더 활동을 시작한 후 2009년부터 롯데에서 활동하고 있다. LIG 손해보험 그레이터스, 원주 동부 프로미, 창원 LG 세이커스 등에서 치어리더로 활약한 바 있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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