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 홍콩 조슈아 웡.. 국가 전복 혐의로 다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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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집회 혐의로 현재 수감 중인 홍콩 민주화 운동가 조슈아 웡이 7일 홍콩 국가보안법을 위반을 이유로 다시 구속된 것으로 밝혀졌다.
AFP통신은 홍콩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웡이 국가보안법에 명시된 국가 전복 시도 혐의로 재구속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구속으로 국가보안법을 이용해 분리나 전복, 테러, 외국과의 결탁을 막는다는 명문으로 홍콩 정부의 권위주의적 통치가 앞으로 더 강화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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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은 홍콩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웡이 국가보안법에 명시된 국가 전복 시도 혐의로 재구속됐다고 보도했다.
웡은 현재 13년반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최근 홍콩 경찰은 국가보안법 위반 사범 검거에 나서 6일 범민주 인사 53명을 체포했다. 이중에는 미국 국적의 변호사도 포함돼 위반자는 국적과 상관없이 잡아들일 것임을 보여줬다.
민주 계열 정치인인 이들은 홍콩 입법회 선거에 나갈 후보 선출을 위해 지난 7월 비공식 선거를 실시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번 구속으로 국가보안법을 이용해 분리나 전복, 테러, 외국과의 결탁을 막는다는 명문으로 홍콩 정부의 권위주의적 통치가 앞으로 더 강화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번 홍콩 민주 인사 구속을 주동한 인물에 대한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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