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축구협회장 3선.. "한국 축구 백년대계 약속"
황민국 기자 2021. 1. 7. 21:30
[경향신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59·사진)의 3선이 공식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정 회장의 제54대 회장 선거 당선 소식을 전했다. 정 회장은 2025년 1월까지 한국 축구를 이끈다.
정 회장은 지난달 23일 후보 등록이 마감된 제54대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등록 후보가 1명이면 선거 없이 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 심의로 당선 여부가 결정된다.
정 회장은 2013년 1월 제52대 축구협회장 선거에서 경선을 거쳐 처음 당선됐고, 2016년 7월 치러진 제53대 축구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투표에 참석한 대의원 만장일치로 연임에 성공했다.
정 회장은 “새로운 임기 4년간 한국 축구의 백년대계를 마무리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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