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기록적인 칼바람, 내일 최대 고비..서해안 폭설 계속
[뉴스데스크] 폭설과 추위에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연초부터 북극발 한파의 통로에 놓인 중국 북동부와 한반도의 모습은 놀라우리 만치 비슷한데요.
오늘 아침 베이징이 영하 19.5도까지 떨어지면서 55년 만에 가장 추웠고 황허 하류는 유빙이 둥둥 떠다닐 정도로 중국 내륙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오늘 서울은 어땠을까요?
한강 물도 얼어붙기 시작해서 거의 3, 40m의 폭으로 거대한 얼음 덩어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이제는 북극발 한파의 중심이 우리나라 쪽으로 더 치우치면서 내일 아침 최저 기온 영하 15도 아래로 곤두박질치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베이징보다도 서울이 더 춥겠습니다.
서울의 수은주가 영하 18도를 기록하겠고 체감 온도는 영하 25도 안팎, 또 대관령은 체감 온도가 무려 영하 38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서해안 지방의 폭설은 일단 내일까지가 가장 강하겠는데요.
앞으로 제주 산지에 최고 50cm, 호남 서해안에도 최고 20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수도권 등 동쪽 지방의 하늘은 내일도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18도, 대구 영하 15도까지 떨어지겠고 낮 기온도 서울 영하 10도, 광주 영하 5도에 그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051279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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