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에게 한국어는 이렇게 들려요"..KBS1 '다큐 온'

홍진수 기자 2021. 1. 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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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세계 곳곳에서 많은 외국인이 한국어로 한국의 정서를 배우고 한글을 쓰면서 한국의 가치관을 이해해 가고 있다. ‘한류’가 성장한 덕분이다. KBS 1TV <다큐 온>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가 갖는 특징과 매력을 분석해본다.

제작진은 먼저 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어의 첫 인상을 물었다. 다니엘은 “낯선 한국어가 ‘파도처럼, 노래처럼’ 아름답게 들렸다”고 말한다. 안젤리나는 “표정과 제스처가 풍부한 한국인의 모습이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답했다. 럭키는 “앙증맞게 생겼고, 발음도 귀여운 ‘꿈’이라는 글자에 담긴 커다란 의미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한다.

한국어와의 첫 만남으로 많은 외국인들은 한국과 한국 문화에 빠져들었다.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세종학당은 3개국 13개소에서 시작해 지금은 76개국 213개소로 커졌다.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젊은이들이 연 평균 7만4000명에 이른다.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어를 연구하는 ‘외국인’들은 누구일까. 그들은 한국어의 어떤 특징에 주목할까. 방송은 오후 10시50분.

홍진수 기자 soo4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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