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교정시설 내 코로나 확산세 감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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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교정시설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해 "확산세가 감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법무부는 7일 전국 54개 교정시설 중 33개 기관의 코로나19 전수검사 결과 수용자 3만1893명 중 3만188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서울동부구치소와 같이 빌딩형 고층 교정시설인 수원구치소와 인천구치소 수용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검사 결과를 볼 때,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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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7일 전국 54개 교정시설 중 33개 기관의 코로나19 전수검사 결과 수용자 3만1893명 중 3만188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직원 1만138명도 전원 음성이다. 확진자 5명은 서울남부교도소와 강원북부교도소에서 각각 1명, 4명 발생했다. 해당 인원들은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이송된 이들이다.
법무부는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다고 봤다. 법무부는 “서울동부구치소와 같이 빌딩형 고층 교정시설인 수원구치소와 인천구치소 수용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검사 결과를 볼 때,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북부제2교도소 확진수용자 341명은 재검사 결과 15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순천교도소에선 수용자 3명이 신속진단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실시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전수검사가 실시되지 않은 나머지 19개 기관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와 서울구치소에 대해선 추가 검사를 진행한다.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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