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비서실장, 괘씸죄로 백악관 출입 금지

윤재준 2021. 1. 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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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비서실장이 백악관으로부터 출입 금지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는 쇼트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의 당선 인증을 저지하지 못한 부통령을 심하게 비난했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바이든의 당선 추인을 위한 회의가 열리던 연방의회 의사당에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난입해 약 4시간동안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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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오른쪽)과 비서실장 마크 쇼트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상원의원 선서식 행사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로이터뉴스1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비서실장이 백악관으로부터 출입 금지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는 쇼트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의 당선 인증을 저지하지 못한 부통령을 심하게 비난했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쇼트가 백악관 영내에 출입하는 것이 불허된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일부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쇼트가 서로 신뢰하지 않는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보도했다.

6일 트럼프 대통령은 펜스 부통령이 승인을 막을 용기가 없다며 “올바른 일”을 하라고 트위터에서 요구했다.

이날 바이든의 당선 추인을 위한 회의가 열리던 연방의회 의사당에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난입해 약 4시간동안 중단됐다. 난입자들이 모두 체포되는 등 의사당이 정리되면서 의회는 밤늦게 재개해 바이든의 당선을 공식 승인했다.

이날 난입 사건으로 경찰 총격으로 1명이 숨지는 등 4명이 사망했으며 시위대 52명이 체포됐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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