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크 감독, "새 선수 영입할 생각 없다, 팀 상황 알기 때문"

정재은 2021. 1. 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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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적 시장이 열렸다.

'트레블의 팀'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에 힘쓰지 않을 거로 보인다.

7일 오후(이하 현지 시각), 2020-21 분데스리가 15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전을 앞두고 열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플리크 감독이 겨울 이적 시장에 관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물론 이적 시장의 문이 닫히기까지 아직 시간이 좀 있기 때문에 언제든 상황은 바뀔 수 있다"라고 여지는 남겨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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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정재은 기자=

겨울 이적 시장이 열렸다. ‘트레블의 팀’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에 힘쓰지 않을 거로 보인다. 한스-디터 플리크 감독은 “나는 현재 새 선수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올해 겨울 이적 시장은 유난히 잠잠하다. 코로나19 여파가 크다. 재정적 타격을 입은 클럽들은 쉽게 지갑을 열지 못하는 상황이다. 바이에른도 마찬가지다. 상황이 여의치 않은데 무리해서 신입생을 뽑을 이유가 없다. 플리크 감독이 이미 지금 스쿼드 퀄리티에도 만족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오후(이하 현지 시각), 2020-21 분데스리가 15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전을 앞두고 열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플리크 감독이 겨울 이적 시장에 관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나의 입장을 명확히 하겠다. 전 세계 모든 클럽이 코로나19 때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나 역시 말하고 싶다. 나는 현재 새로운 선수를 원하는 사람이 아니다. 클럽 상황이 어떤지 알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여름에도 클럽의 상황은 아주 어려웠다. 현재 우리 스쿼드의 퀄리티는 좋다. 팀을 바꿀 선수가 있을진 모르겠다. 그렇다고 우리의 목표가 흔들릴 거로 생각하지 않는다. 여전히 우린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고, 그러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프랑크푸르트가 조슈아 지어크제(20)를 임대로 영입하길 원한다는 소문에 관해선 “현재 바이에른 선수가 팀을 떠난다는 이야기를 접한 바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물론 이적 시장의 문이 닫히기까지 아직 시간이 좀 있기 때문에 언제든 상황은 바뀔 수 있다”라고 여지는 남겨놓았다.

바이에른은 8일 저녁 글라트바흐를 상대한다.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오른 팀이다. 플리크 감독은 “그들은 상대의 공간을 상당히 좁게 압박하는 팀이다”라고 경계하면서 “그들이 축구하는 방식을 보면 엄청나게 발전했다는 걸 알 수 있다”라고 존중심을 보였다. 바이에른은 어렵게 오른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글라트바흐는 유럽 무대 진출권에 오르기 위해 맞설 예정이다.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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