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력 풍부한 CB 김민덕, 울산 떠나 대전에서 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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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나시티즌이 잠재력 풍부한 센터백 김민덕(25)을 품에 안았다.
축구 이적 시장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는 6일 '김민덕이 울산 현대를 떠나 대전에 새 둥지를 튼다. 기회를 찾아 떠났다. 대전은 김민덕 영입을 통해 수비 강화를 꾀한다'고 귀띔했다.
현대고-성균관대를 거친 김민덕은 2019년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문했다.
김민덕은 곧 팀 훈련에 합류해 2021년 대전 승격 도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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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전 하나시티즌이 잠재력 풍부한 센터백 김민덕(25)을 품에 안았다.
축구 이적 시장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는 6일 '김민덕이 울산 현대를 떠나 대전에 새 둥지를 튼다. 기회를 찾아 떠났다. 대전은 김민덕 영입을 통해 수비 강화를 꾀한다'고 귀띔했다.
1996년생 김민덕은 앞으로 보여줄 것이 더 많은 잠재 자원이다. 1m83-78㎏ 당당한 체구에서 나오는 힘을 앞세워 제공권을 장악한다. 학창시절 센터 포워드를 소화했을 정도로 빠른 발과 탄력도 갖추고 있다. 수비수로는 무척 드문 재능이다.
현대고-성균관대를 거친 김민덕은 2019년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문했다. 데뷔 시즌 한 경기에 출전했다. 2020년에는 리그 경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그는 김태환 정승현 등과 포백에 위치해 팀의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울산은 2020년 아시아챔피언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민덕은 ACL 뒤 2주 자가 격리를 마쳤다. 곧바로 대전과 협상에 나서 메디컬테스트까지 빠르게 마무리했다. 김민덕은 곧 팀 훈련에 합류해 2021년 대전 승격 도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민성 감독 체제로 변신한 대전은 5일 훈련을 시작으로 2021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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