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선별검사소 단축운영..의료진도 제설작업

신현정 입력 2021. 1. 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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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올겨울 한파가 매섭습니다.

체온을 유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선별검사소 의료진의 피로감은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서울시는 오는 10일까지 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을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체감온도 영하 20도에 가까운 강추위에도 임시 선별검사소는 북적였습니다.

< A씨 / 선별검사소 첫 검사 시민 > "오늘 30분 일찍 왔어요. (사람 몰릴까 봐 일찍 오신 거예요?) 네, 빨리 받고 가려고요."

시민들은 저마다 두꺼운 옷과 모자, 장갑 등으로 몸을 꽁꽁 싸맸습니다.

임시 선별검사소 주변에도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미끄럼 사고도 우려되는 만큼 주변 제설작업이 한창입니다.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도 곳곳에 쌓인 눈을 퍼냅니다.

주말까지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의료진의 피로감은 더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

서울시는 오는 10일까지 나흘간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을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박유미 /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7일부터 10일까지는 서울시 홈페이지, 120 등을 통해 자치구별 임시 선별검사소 현황을 꼭 살펴보셔서 이용에 차질이 없으시기 바랍니다."

한편 전국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방역당국은 개인위생에 더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온과 습도가 더 떨어질수록 바이러스가 생존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가정과 각종 시설에서 난방기기 사용 전과 후는 물론 사용 중에도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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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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