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진-숀롱 맹활약' 현대모비스, DB꺾고 2연승 '4위 등극'

강필주 2021. 1. 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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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가 4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 2연승을 달리며 4위로 올라섰다.

현대모비스는 7일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원주 DB와 원정경기에서 84-73으로 승리했다.

DB는 4쿼터 들어 김훈이 3점포 2개를 쏘는 등 추격 가능성을 보였지만 숀 롱을 비롯해 김민구, 이현민, 서명진, 함지훈, 최진수가 고른 득점에 성공한 현대모비스를 따라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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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원주, 곽영래 기자]4쿼터 현대모비스 서명진이 레이업을 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강필주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4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 2연승을 달리며 4위로 올라섰다. 

현대모비스는 7일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원주 DB와 원정경기에서 84-73으로 승리했다. 

서명진이 20득점(5어시스트), 숀 롱이 28득점(9리바운드)으로 현대모비스 공격을 이끌었다. 3점슛 2방을 날린 김민구는 이현민(6득점 5어시스트), 버논 맥클린(9라바운드)과 함께 현대모비스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16승 13패(0.552)를 기록, 부산 KT(14승 12패, 0.538)를 밀어내고 4위로 한계단 상승했다. 3위 고양 오리온(15승 12패, 0.556)과는 승차가 없는 상태다. 

반면 2연패에 빠진 10위 DB는 21패(7승)째를 기록해 최하위 탈출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실패했다. 9위 창원 LG(10승 17패)와 격차도 3.5로 멀어졌다. 

전반은 현대모비스가 37-30으로 DB를 앞섰다. 1쿼터에서만 13점을 올린 서명진과 리바운드에 치중한 버논 맥클린이 현대모비스에 활약을 불어넣었다. 현대모비스가 21-12로 앞선 2쿼터에서는 두경민과 얀테 메이튼이 활약한 DB가 점수차를 살짝 줄이는 데 성공했다. 

[OSEN=원주, 곽영래 기자]4쿼터 현대모비스 숀롱이 슛을 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하지만 3쿼터에 현대모비스가 64-51로 점수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 숀 롱이 내외곽에서 폭발하면서 리드를 이어갔다. DB는 4쿼터 들어 김훈이 3점포 2개를 쏘는 등 추격 가능성을 보였지만 숀 롱을 비롯해 김민구, 이현민, 서명진, 함지훈, 최진수가 고른 득점에 성공한 현대모비스를 따라가지 못했다.

DB는 김훈(13득점)이 3점포 3개를 성공시켰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메이튼이 18득점(6리바운드)을 했고 두경민(14득점), 김종규(8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저스틴 녹스(6득점)가 도왔으나 현대모비스로부터 흐름을 빼앗는데 실패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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