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절친'도 미 의회 난입 규탄..이스라엘 네타냐후 "수치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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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의 미국 의회 난입을 규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미국 시위대의 의회 난입에 대해 "무법과 폭력은 우리가 알고 있는 미국인들과 이스라엘인들의 가치와 반대된다"면서 "수치스럽다. 강하게 규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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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의 미국 의회 난입을 규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미국 시위대의 의회 난입에 대해 "무법과 폭력은 우리가 알고 있는 미국인들과 이스라엘인들의 가치와 반대된다"면서 "수치스럽다. 강하게 규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민주주의가 항상 그래왔듯이 승리할 것이라는 점을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베니 간츠 이스라엘 국방장관도 미국의 의회 난입에 대해 "워싱턴의 사진들은 민주주의를 믿는 모든 이의 가슴에 상처를 줬다"고 비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그동안 노골적인 친(親)이스라엘 정책을 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매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5월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주이스라엘 미국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했다.
지난해 1월에는 팔레스타인이 제한적으로 자치권을 행사하는 요르단강 서안에서 이스라엘 주권을 인정하는 내용의 중동평화구상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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