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학술 새 책

한겨레 2021. 1. 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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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철학'를 연구하는 손화철 한동대 교수가 쓴 이 책은 현대 기술철학의 여러 흐름을 정리하고 기술사회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통해 인간의 자리를 묻는 한편, 열린 태도로 '호모 파베르'의 미래를 전망한다.

일본 헌법 개정 시도를 비판하는 야마무로 신이치 교토대 명예교수의 글과 강연을 엮은 책.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빠르게 움직이는 세계, 그 세계를 따라잡기 위해 뛰는 우리에게 철학이란 무엇인가를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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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파베르의 미래: 기술의 시대, 인간의 자리는 어디인가

‘기술철학’를 연구하는 손화철 한동대 교수가 쓴 이 책은 현대 기술철학의 여러 흐름을 정리하고 기술사회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통해 인간의 자리를 묻는 한편, 열린 태도로 ‘호모 파베르’의 미래를 전망한다. 인간과 기술과 세계에 대한 성찰의 공간을 확보하는 기술철학의 길을 모색한다. /아카넷·2만6000원.

일본 헌법 9조와 비폭력 사상: ‘긴급사태’의 해석과 결정에 대하여

일본 헌법 개정 시도를 비판하는 야마무로 신이치 교토대 명예교수의 글과 강연을 엮은 책. 헌법 개정이 헌정 질서 파괴로 이어질 위험을 경고하고, 평화헌법이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설파한다. 평화헌법에 담긴 평화사상에 대해 역사적 고찰도 한다. 윤인로 엮고 옮김/도서출판b·1만5000원.

달리기: 형이하학적 성찰

1년에 한 번은 마라톤에 참여하는 프랑스 철학자 기욤 르블랑의 달리기에 대한 ‘형이하학적’ 명상.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빠르게 움직이는 세계, 그 세계를 따라잡기 위해 뛰는 우리에게 철학이란 무엇인가를 묻는다. 우리는 매일 무엇을 좇아서 달리는가? 달리기 안에서 달리면서 하는 철학이다. 박영옥 옮김/인간사랑·1만5000원.

약속과 예측: 연결성과 인문의 미래

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 공동연구팀의 첫 성과. ‘젠더·어펙트 총서’ 시리즈의 문을 여는 이 책은 정동이론을 젠더 연구와 연결하고, 이를 ‘젠더·어펙트’ 연구로 제시하고자 한다. 주체와 객체 등 근대적 이원론으로 온전히 포착되지 않는 현실을 드러내 보이는 정동적 분석을 담은 열두 편의 글이 실렸다. 권명아 외 지음/산지니·3만원.

크림반도 견문록 1·2

1873년 처음 출간된 이래 오늘날까지 러시아의 대표적인 기행문학 작품이자 크림 관련 저작으로 널리 읽히고 있는 책. 한국어판은 원작의 유려한 문체와 풍부한 서정을 고스란히 살려냈다. 우크라이나 대사를 지내며 크림반도를 일곱 차례나 방문한 허승철 고려대 교수의 번역으로 만난다. 예브게니 마르코프 지음/나남·1권 3만2000원, 2권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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