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차기 사장에 김경욱 전 국토부 차관 내정

유효송 기자 2021. 1. 7. 20: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90일 넘게 공석이었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자리에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내정됐다.

7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는 이날 오후 주주총회를 열고 제9대 사장 후보로 김 전 차관을 최종 추천했다.

김 전 차관이 사장으로 본격 임명되면 인천국제공항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문제와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이용객 급감, 면세점 사업자 선정 등을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경욱 국토교통부 제2차관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90일 넘게 공석이었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자리에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내정됐다.

7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는 이날 오후 주주총회를 열고 제9대 사장 후보로 김 전 차관을 최종 추천했다. 이날 주총은 서면으로 의결됐다.

국토교통부 장관의 재청과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거치면 이르면 이달 안에 취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 사장 자리는 지난해 9월 구본환 전 사장이 해임된 이후 세달 넘게 공석인 상태다. 공사는 구 전 사장 해임 후 지난해 11월 사장 모집 공고를 냈다. 그러나 지원자 3명 중 2명이 서류 미비로 탈락해 추가 모집을 진행해야 했다.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추가 모집에 지원한 15명의 서류 심사와 면접을 실시하고 최종 후보 3명을 추렸다. 이어 기획재정부 공공운영위원회에서 인사 검증을 거친 뒤 이날 주총에서 김 전 차관이 최종 후보로 압축됐다.

김 전 차관은 충북 충주 출신으로 충암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했다. 이어 국토부 교통물류실장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1대 총선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김 전 차관이 사장으로 본격 임명되면 인천국제공항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문제와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이용객 급감, 면세점 사업자 선정 등을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20대도 다 나와' 제니퍼 로페즈, 51세 비키니 힙라인카톡방에 죽인 길고양이 두개골 공유하고 '낄낄'"잘가라 X…죽음의 문턱에서 날 살렸어" 유아인, 무슨 일?빅죠, 요요 이유…"150kg 뺄 때 발바닥 근육 다 파열"정인이 진료 의사 비난, 전문의들이 본 진짜 문제는…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