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이채영, 김희정-이시강 母子 앞 악녀 본색..엄현경 위기(종합)

이지현 기자 2021. 1. 7. 2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밀의 남자' 이채영이 본격적으로 악녀 본색을 드러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한유라(이채영 분)는 남편 차서준(이시강 분)과 시어머니 주화연(김희정 분) 앞에서 자신의 악행과 본색을 고스란히 드러내 긴장감을 높였다.

차서준은 이어 "차라리 빨리 인정하고 책임지는 게 낫다. 한유라가 그걸 안 이상 엄마를 더 힘들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주화연은 한유라가 약속을 어기고 차서준에게 서지숙 일을 폭로한 것을 깨달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2TV '비밀의 남자'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비밀의 남자' 이채영이 본격적으로 악녀 본색을 드러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한유라(이채영 분)는 남편 차서준(이시강 분)과 시어머니 주화연(김희정 분) 앞에서 자신의 악행과 본색을 고스란히 드러내 긴장감을 높였다.

앞서 서지숙(이일화 분) 일을 알게 된 차서준은 부모님 사이를 더 끈끈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뮤지컬 티켓까지 선물했지만, 주화연은 아들이 서지숙의 존재를 눈치챘다는 소식을 접했다. 정신을 잃었다 깨어난 주화연은 비서에게 "오늘 남편과의 뮤지컬 약속은 취소해야 겠다"라고 말했다. 주화연은 아들이 지금껏 했던 말들을 떠올리며 걱정했다.

이후 등장한 차서준은 "난 엄마 이해해. 아버지 사랑해서 그런 거잖아. 그러니까 내가 그 일 안다고 해서 걱정하지 마. 근데 부탁이 있어. 엄마 이해하는데 그래도 사람 다치게 한 건 잘못이잖아. 그러니까 엄마 죗값은 치르자"라고 설득했다. 주화연은 남편 차우석(홍일권 분)과 같이 살지 못할 거라며 불안해 했다. 차서준은 자신이 노력해서 꼭 아버지를 설득하겠다고 약속했다.

차서준은 이어 "차라리 빨리 인정하고 책임지는 게 낫다. 한유라가 그걸 안 이상 엄마를 더 힘들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주화연은 한유라가 약속을 어기고 차서준에게 서지숙 일을 폭로한 것을 깨달았다.

주화연은 귀가한 한유라의 뺨을 내리쳤다. "네가 감히 서준이한테 말을 해?"라고 소리치자 한유라는 "서준씨도 알 건 알아야죠. 언제까지 숨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하셨냐. 다음은 누가 될 것 같냐. 아버님이다. 그러니까 아버님까지 아시기 전에 우리 잘 지내보자"라고 말했다. 또한 "제가 한번은 맞아 드리는데 두번은 못 참는다. 아셨냐"라고 경고했다. 주화연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 채 눈물만 삼켰다.

한편 한유정(엄현경 분)은 위기에 처했다. 한유라는 죽은 아들의 유품을 내놓으라며 한유정을 납치, 협박했다. 한유정은 탈출을 시도했지만 붙잡혔다. 유민혁(강은탁 분)이 이 상황을 뒤늦게 눈치채고 한유라를 만나 분노했다. 그는 한유라가 이용했던 택시 기사를 찾아가 한유정의 위치를 추적했다.

집에 있던 한유라는 전화 통화로 "한유정 두번 다시 내 눈에 띄지 않게 확실하게 처리해라"라고 누군가에게 지시했다. 이를 엿들은 차서준은 "그게 무슨 소리냐. 다 들었다. 유정이 처리하라는 게 무슨 말이야. 대답해!"라고 소리쳤다.

한유라는 코웃음을 치며 "내가 말해 준다고 해도 서준씨는 한유정 못 구해. 이미 늦었어. 그래도 마지막 흔적 보고 싶으면 가 보던가"라고 말했다. "너 내가 가만히 안 둬!"라고 소리친 차서준은 집을 나섰다. 이 가운데 한유정 앞에 누군가가 나타났고, 한유정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졌다.

ll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