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야당 대권 후보 선출될 복안 가지고 있다"

백나용 입력 2021. 1. 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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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가 7일 야당의 대권 후보가 될 복안이 있다면서 구체적인 일정까지 제시하고 나섰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오후 KBS 제주방송총국 신년 대담에서 "오는 7월이 되면 야당 경선 후보로 등록해 충분한 가능성으로 야당 대권 후보로 선출될 복안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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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경선 후보 등록, 11월 후보 선출 구체 일정 제시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7일 야당의 대권 후보가 될 복안이 있다면서 구체적인 일정까지 제시하고 나섰다.

원희룡 제주지사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오후 KBS 제주방송총국 신년 대담에서 "오는 7월이 되면 야당 경선 후보로 등록해 충분한 가능성으로 야당 대권 후보로 선출될 복안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오는 4월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지면 7월께 대선 후보 등록이 이뤄지고, 11월이면 야당 대권후보가 결정된다"며 "이를 위해 때에 맞게 적절한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윤석열 검찰총장 등과 맞붙어 경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계획을 묻자 "현재 지지율이 미미하다고 볼 수 있지만, 그동안 중앙정치에서 국민에게 다가갈 기회가 부족한 것도 있었다"며 "국민이 기대하고 지지할 수 있는 비전과 리더십을 준비해 결정적인 순간 실망하게 하지 않도록 존재감을 내비치겠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다만 "현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진정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 생각한다"며 "대권 주자 간 경쟁과 국민에게 직접 다가가는 모습은 오는 4월이나 7월이 돼야만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그러면서 "미래를 준비한다고 현재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며 "코로나19 극복과 코로나19로 무너진 제주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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