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도저로 벤츠 65억 원어치 깔아뭉갠 직원.."해고에 앙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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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스페인 공장 직원이 해고에 불만을 품고 불도저로 벤츠 차량을 65억 원가량 파손했다.
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스페인 북부의 한 벤츠 공장에서 한 남성이 불도저를 몰고 와 주차된 벤츠 차량 약 50대를 파손했다고 보도했다.
파손된 차량은 1억 원 가량의 메르세데스 벤츠 V클래스와 새로 출시된 E-비토스 등을 포함해 약 50대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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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스페인 북부의 한 벤츠 공장에서 한 남성이 불도저를 몰고 와 주차된 벤츠 차량 약 50대를 파손했다고 보도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범인은 38세의 남성으로 해당 공장에서 약 2년 정도 근무한 직원이었다.
범인은 인근 건설회사에서 불도저를 훔친 뒤 약 30km를 운전해 주차된 차들을 파손했다. 이후 그는 공장 내부로 진입해 생산 설비를 파손하려 했으나 보안 요원들이 경고 사격을 날려 멈췄다. 이후 경찰이 출동해 남성을 체포했다.
파손된 차량은 1억 원 가량의 메르세데스 벤츠 V클래스와 새로 출시된 E-비토스 등을 포함해 약 50대로 추정된다. 피해액은 최소 23억 원에서 최대 65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당 사건은 메르세데스-벤츠 스페인 공장이 직원의 10~15% 해고를 단행해 이에 앙심을 품은 직원이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남성을 체포, 사건을 조사 중이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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