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50년 만에 최강 한파..내일과 모레 영하 13도
KBS 지역국 2021. 1. 7. 20:18
[KBS 광주]
내일은 그 어느 때보다는 방한용품과 따뜻한 옷 챙기셔야겠습니다.
무려 50년만에 최강 한파가 찾아옵니다.
내일과 모레 아침 기온이 -13도로, -15.7도를 기록했던 1971년 이후 이정도로 내려가는건 처음입니다.
이미 기온이 크게 내려가면서 광주 전남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낮 동안 잠시 약해졌던 눈도 다시 강해지겠습니다.
광주와 장성, 영광에는 대설경보가, 그밖의 서해안과 내륙에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다시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서해안 지역은 계속해서 눈이 내리겠지만, 광주와 동부 지역은 내일과 모레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 적설은 광주와 전남 서부에 5~15, 많이 오는 곳은 20cm가 넘겠고, 동부 지역 3~8, 동부 남해안은 1cm 안팎입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아침 기온 장성 -19도, 담양 -18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 여수 -10도, 순천 -12도에 머물겠습니다.
목포의 아침 기온 -12도, 낮 기온 -4도로 낮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고 5m로 높겠습니다.
주말부터는 눈의 강도가 약해지겠고요,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월요일 오전까지 오겠습니다.
기상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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