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PSG 감독, 첫 경기 무승부..토트넘 제외 데뷔전 모두 승리 실패

오종헌 기자 2021. 1. 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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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파리생제르망(PSG) 감독 데뷔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체티노 감독 역시 경기 후 인터뷰서 "우리는 PSG다. 반드시 이겨야 했다. 당연히 무승부는 실망스럽다. 부임한 지 3일 만에 경기를 치렀기에 준비할 시간이 거의 없었다. 개선해야 할 여지는 많다. 결과는 불만족스럽지만 생테티엔의 경기력을 칭찬하고 싶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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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SG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파리생제르망(PSG) 감독 데뷔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PSG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에 위치한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18라운드에서 생테티엔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PSG는 승점 36점으로 리그 2위에 올랐다.

이날 포체티노 감독이 PSG를 이끌고 첫 경기를 치르며 관심을 모았다. 최근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한 포체티노 감독은 2001년부터 약 2년 동안 PSG에서 선수로 활약한 경험이 있다. 약 18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지만 데뷔전에서 승리의 기쁨을 누리지는 못했다.

PSG는 전반 19분 생테티엔의 하무마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다. 불과 3분 뒤 베라티의 패스를 받은 킨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이후 더 이상의 득점을 터뜨리지 못하며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특히 11번의 슈팅을 시도했음에도 한 골 밖에 기록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포체티노 감독 역시 경기 후 인터뷰서 "우리는 PSG다. 반드시 이겨야 했다. 당연히 무승부는 실망스럽다. 부임한 지 3일 만에 경기를 치렀기에 준비할 시간이 거의 없었다. 개선해야 할 여지는 많다. 결과는 불만족스럽지만 생테티엔의 경기력을 칭찬하고 싶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다양한 전술을 시도할 생각이다. 선수들도 잘 따라오고 있어서 기쁘다. 그들의 태도와 노력에 만족하고 있다. 많은 부분이 긍정적이지만 바뀌어야할 점도 확실히 존재한다. 공 소유 상황에서 움직임을 특히 개선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결국 포체티노 감독은 다시 한번 감독 데뷔전에서 승리하지 못하게 됐다. 지금까지 PSG를 포함해 지휘봉을 잡았던 에스파뇰, 사우샘프턴에서 모두 최고의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오직 토트넘 훗스퍼에서만 데뷔전-데뷔승이라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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