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비상 경영 돌입..임원 40% 축소·임금 삭감

박대기 2021. 1. 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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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낸 르노삼성차가 연초부터 비상 경영에 돌입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비상 경영의 일환으로 임원 수를 40%가량 줄이고, 임원 임금도 이번 달부터 20% 삭감할 예정입니다.

르노삼성차가 이처럼 임원 숫자를 대폭 줄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런 가운데 2020년 임금 단체협상 타결에 이르지 못한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만인 오늘(7일) 임단협 본협상을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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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낸 르노삼성차가 연초부터 비상 경영에 돌입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비상 경영의 일환으로 임원 수를 40%가량 줄이고, 임원 임금도 이번 달부터 20% 삭감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50여 명인 임원 숫자는 30명 수준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르노삼성차가 이처럼 임원 숫자를 대폭 줄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르노 삼성은 "비용 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직원의 희망퇴직에 대해서 르노 삼성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전략 수출품인 XM3 차량의 유럽 판매량이 코로나19 유행 지속으로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2020년 임금 단체협상 타결에 이르지 못한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만인 오늘(7일) 임단협 본협상을 재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정유진님 촬영]

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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