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하루 확진자 7000명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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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총리, 도쿄도 등 수도권 '긴급사태' 선포오후 8시 이후 문닫는 음식점 등에 6만엔 지원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7일 처음으로 7000명을 넘어섰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도쿄도(東京都) 등 수도권에 긴급사태를 선포했다.
스가 총리는 이날 오후 코로나 대책본부 회의에서 도쿄도와 가나가와(神奈川)현, 사이타마(埼玉)현, 지바(千葉)현 등 수도권에 오는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긴급사태를 발령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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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총리, 도쿄도 등 수도권 ‘긴급사태’ 선포
오후 8시 이후 문닫는 음식점 등에 6만엔 지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7일 처음으로 7000명을 넘어섰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도쿄도(東京都) 등 수도권에 긴급사태를 선포했다.
NHK 집계에 따르면 7일 오후 6시 30분까지 일본 내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7490명이다. 또 이날 추가로 38명이 숨졌다. 일본의 일일 코로나 확진자 수는 △5일 4915명 △6일 6001명에 이어 사흘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26만7636명으로 늘었다.
스가 총리는 이날 오후 코로나 대책본부 회의에서 도쿄도와 가나가와(神奈川)현, 사이타마(埼玉)현, 지바(千葉)현 등 수도권에 오는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긴급사태를 발령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5월 긴급사태를 해제하고 약 8개월만이다.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 기간 음식점 영업시간을 오후 8시(주류제공 업소 오후 7시)까지로 단축하도록 했다. 이에 따르는 업소는 하루 최대 6만엔(약 63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시민들에게 오후 8시 이후 외출을 자제할 것을 요청하고, 기업 등에 원격 근무 등을 통해 회사로 출근하는 인원도 70% 줄일 것을 주문했다.
일본 정부는 이같은 조처에도 코로나 확산이 계속되면, 긴급사태 기간을 연장하고 대상 지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스가 총리는 "1개월 후에는 반드시 사태를 개선하겠다"며 "전력을 다해 모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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