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남 내일 아침 추위 절정..10년 만에 '한파 경보'
[KBS 창원]
점점 추위가 절정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내일은 올겨울 들어서 가장 추운 아침을 맞이하겠습니다.
오늘보다 기온이 6, 7도가량 더 떨어지면서 일제히 -10도 아래로 떨어집니다.
창원의 기온이 -13도, 의령 -16도, 거창이 -17도까지 떨어지고요.
체감 온도는 무려 -24도까지 떨어집니다.
조금만 더 힘내서 건강 관리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극심한 추위가 찾아오면서 경남 지역에는 10년 만에 한파 경보도 내려집니다.
오늘 밤 9시를 기해 거창과 함양을 비롯한 북서 내륙으로 한파 경보가 내려지고요.
그 밖의 경남 지역으로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해안을 중심으로는 현재 강풍 주의보도 내려져 있지만 오늘 밤이면 해제되겠습니다.
현재 위성 영상 보시면 수도권과 강원, 영남 지역은 눈이 그치고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데요.
충청도와 전라도, 제주도에는 여전히 눈구름대가 지나며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제주 산지에는 50cm 이상의 눈이 더 내리겠고요.
호남 서해안으로도 최대 20cm 이상의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그 밖의 호남과 충남 서해안으로는 최대 8cm, 충남 내륙으로는 1~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해상으로도 계속해서 눈이 이어지고요.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5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서부 내륙으로는 오늘 밤사이 또 눈발이 살짝 날리겠고요.
추위는 다음 주부터 서서히 누그러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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