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선발 2회' 반 더 비크 향한 조언.."유로 뛰고 싶어? 그럼 떠나야 해"

오종헌 기자 2021. 1. 7. 1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니 반 더 비크(23)가 유로2021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이적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반 더 비크는 네덜란드의 명문 아약스 출신으로 지난 여름 4,000만 파운드(약 600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입단했다.

아약스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했던 반 더 비크는 맨유 이적 당시 브루노 페르난데스, 폴 포그바 등과 함께 강력한 중원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도니 반 더 비크(23)가 유로2021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이적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반 더 비크는 네덜란드의 명문 아약스 출신으로 지난 여름 4,000만 파운드(약 600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입단했다. 아약스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했던 반 더 비크는 맨유 이적 당시 브루노 페르난데스, 폴 포그바 등과 함께 강력한 중원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경기에 출전(총 253분)했지만 그 중 선발은 단 2차례에 불과했다. 특히 리그 데뷔전이었던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곧바로 데뷔골을 터뜨렸지만 이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영국 '미러'는 "반 더 비크는 맨유에 입단하면서 행복한 미래를 꿈꿨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지금 맨유에서 반 더 비크의 자리를 찾을 수 없다. 아마 반 더 비크는 맨유 이적을 실수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며 이미 그의 에이전트는 현재 상황에 대해 크게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맨유를 이끈 경험이 있는 루이스 반 할 감독은 "반 더 비크가 최고의 활약을 펼칠 수 있는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하지만 현재 그 자리에서는 브루노가 뛰고 있다. 브루노는 맨유에서 가장 핵심적인 선수다. 반 더 비크는 브루노 정도의 기량은 아니다"며 회의적인 시선을 보냈다.

이런 상황에서 네덜란드의 축구대표팀 출신이자 아약스 유소년 팀 코치를 맡고 있는 로날드 데 부어는 최근 반 더 비크가 이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데 부어는 네덜란드 매체 '알제민 다그블라드'를 통해 "반 더 비크는 무조건 유로2021에 출전하고 싶을 것이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데 부어는 "그렇다면 반 더 비크는 맨유와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다.. 물론 반 더 비크는 뛰어난 기량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상황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그의 출전 시간이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면 임대든 완전 이적이든 팀을 떠나야 한다"고 현실적으로 조언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