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소프 당선인, 한인사회와 각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존 오소프(사진) 민주당 후보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미국 내 한인사회가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6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 한인사회 등에 따르면 오소프 당선인 모친 헤더 펜턴은 2017년 1월 결성된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 태스크포스(TF)에 참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친은 '평화의 소녀상' 건립 참여
6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 한인사회 등에 따르면 오소프 당선인 모친 헤더 펜턴은 2017년 1월 결성된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 태스크포스(TF)에 참여했다. 펜턴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소녀상 설치의 정당성을 현지 주류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렸다. 소녀상 건립 저지에 나선 애틀랜타 주재 일본 총영사관의 움직임에도 결연히 맞섰다.
펜턴은 소녀상이 애틀랜타 인근 브룩헤이븐 공원에 설치되기 전 브룩헤이븐 시의회가 주최한 공청회에서 발언을 했다. 일제강점기 한국인들이 얼마나 힘든 삶을 살았는지, 위안부 강제동원이 왜 전쟁범죄인지 등을 설명하며 소녀상 건립을 열정적으로 지지한 펜턴은 한인사회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어머니의 영향을 받은 때문인지 오소프 당선인도 한인 등 소수계 이민자 권리 구제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달 조지아주 한인 유권자들이 개최한 온라인 간담회에 참석한 그는 “한인 권리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