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김정주, 국내 최대 코인거래소 '빗썸' 인수 추진

이진욱 기자 입력 2021. 1. 7. 19:19 수정 2021. 1. 10. 14: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넥슨의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가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게임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빗썸의 주요 주주인 비덴트와 함께 빗썸 경영권을 인수할 예정이다.

NXC는 2016년 국내 최초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빗'을 인수했고, 2018년 유럽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비트스탬프'를 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000억원에 전체 지분 약 65% 인수 검토
김정주 NXC 대표 / 사진제공=넥슨

넥슨의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가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게임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빗썸의 주요 주주인 비덴트와 함께 빗썸 경영권을 인수할 예정이다. 인수가는 5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넥슨은 이정훈 빗썸 의장 등이 보유한 지분을 전량 인수키로 하고, 매각주관사인 삼정KPMG와 이달 초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넥슨은 빗썸 전체 지분 중 약 65%를 취득할 것으로 보인다. 빗썸의 주요 주주는 빗썸홀딩스(74%), 비덴트(10%), 옴니텔(8%)로 구성됐으며 이정훈 의장이 이중 상당수를 보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주 대표는 그간 가상화폐 거래소에 꾸준히 관심을 보였다. NXC는 2016년 국내 최초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빗'을 인수했고, 2018년 유럽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비트스탬프'를 품었다. 2018년 말엔 자회사 NXC LLC를 통해 미국 가상화폐 거래 대행업체 타고미에 투자를 단행했다.

NXC와 넥슨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관련기사]☞ 현아♥이던, 속옷만 입고 수줍운 눈빛김소연 "남편 이상우, 내 키스신 안본다"아들이 죽었는데…며느리 집에서 성추행한 시아버지'미스트롯2' 호롤롤로 최형선 '악마의 편집'?"속옷사진에 기절"…53세 치과의사 딸, SNS 차단까지?
이진욱 기자 showgu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