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충북의 민심]⑥ KBS 뉴스7 충북 '긍정'.."지역뉴스 확대해야"
[KBS 청주]
[앵커]
KBS 청주방송총국은 지난해 2월부터 매주 네 차례, '뉴스 7 충북'을 40분으로 확대 편성해 방송하고 있는데요.
이런 뉴스의 변화를 시청자 여러분은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살펴봤습니다.
충북도민 여론조사 결과, 조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40분 종합뉴스로 확대 편성된 '뉴스 7 충북'에 대한 시청자들의 평가는 대부분 긍정적이었습니다.
지역 뉴스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은 54.4%, 부정적인 응답은 12.6%였습니다.
3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나이가 많을수록 긍정 답변 응답률이 높았고, 주목해볼 만한 점은, 가장 젊은 10대와 20대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 시청자 비중이 가장 컸습니다.
'뉴스7 충북'이 더 좋은 뉴스로 거듭나기 위해 개선해야 할 점을 물었습니다.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지역뉴스 비중을 더 늘려달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뉴스 7 충북'을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한 20대 이하에선 "뉴스 형식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42.9%로 가장 많았습니다.
지역별로는 제천과 단양, 충주 등 북부권 시청자들 사이에서 지역 뉴스를 늘려달라는 요구가 많았습니다.
청주와 증평, 진천, 음성에서는 '지역 뉴스 비중 확대', 그리고 '뉴스 형식 다양화'가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청주방송총국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달 22일과 23일 충북의 만 18세 이상 남녀 2,027명을 유무선 전화 조사했고,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2.2%p입니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조진영 기자 (123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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