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청와대 특보, 세종연구소 이사장 선임

배상은 기자 2021. 1. 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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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세종연구소 백종천 이사장의 후임으로 선임됐다.

7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세종연구소는 지난해 12월 18일 재단 이사회를 개최해 문정인 특보를 새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문 특보는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5월부터 특보로 활동해 왔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출신인 문 특보는 현 정부 외교안보 분야 실세 그룹으로 불리는 '연정 라인'의 좌장격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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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재단 이사회서 선출, 2월 취임 예정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23일 오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0 국방우주력발전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0 국방우주력발전 심포지엄은 선진국들의 우주개발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민·관·군이 모여 국방 우주력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2020.11.2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세종연구소 백종천 이사장의 후임으로 선임됐다.

7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세종연구소는 지난해 12월 18일 재단 이사회를 개최해 문정인 특보를 새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세종연구소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문 특보는 오는 2월 15일 이사장 취임에 맞춰 대통령 특보직을 내려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문 특보는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5월부터 특보로 활동해 왔다.

문 특보는 김대중·노무현 정부에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 한반도 평화번영 정책에 대한 이론 구축과 국제사회 홍보 활동에 깊이 관여해왔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출신인 문 특보는 현 정부 외교안보 분야 실세 그룹으로 불리는 '연정 라인'의 좌장격으로 꼽힌다. 연정라인에 속하는 정부 관계자들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최종건 1차관, 최종문 2차관 외에 김기정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등이 거론된다.

bae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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