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미, 총경 승진..해경 창설 이후 두번째 여성 총경

김동영 입력 2021. 1. 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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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창설 이후 두번째 여성 총경이 나왔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6일 총경 인사 발령에 감사팀장 고유미 경정(41)을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로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고유미 총경 승진후보자는 "현장에 강한 신뢰받는 해양경찰로 국민과 공감할 수 있도록 바다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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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고유미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2021. 1. 7. (사진=해양경찰청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해양경찰청 창설 이후 두번째 여성 총경이 나왔다. 2017년 8월 25일 승진한 박경순 총경(58) 이후 두번째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6일 총경 인사 발령에 감사팀장 고유미 경정(41)을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로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고유미 경정은 1979년생 부산 출신으로 한국 해양대학교 해양경찰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해양경찰에 투신한 내내 ‘해양경찰 여성 최초’ 호칭을 독차지한 인물이다. 2013년 해양경찰 창설 60년 만에 첫 여성 함장을 역임했고, 2018년 해양경찰청 첫 여성 감찰팀장을 거쳐, 2019년 1월 21일 첫 여성 감사팀장으로 근무 중이다.

또한 고려대학교 법학 석사 졸업을 거쳐 2015년 미국 MIT 경영학(MBA) 석사졸업 뿐 아니라 2018년 고려대학교 법학박사를 수료하며 해양경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고유미 총경 승진후보자는 “현장에 강한 신뢰받는 해양경찰로 국민과 공감할 수 있도록 바다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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