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맨유 4강 징크스' 부정.."강팀을 만났고, 우리가 부족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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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정신적인 4강의 벽'이 있는게 아니냐는 질문에 절대 그렇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맨시티는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고, 아쉽게도 우리의 실력은 이게 현실이었다"라며 "정신적인 허들이 있어서 4강을 넘지 못한 게 아니라 우리 실력이 부족했다. 그러나 1년 전의 맨유와 비교해 보면 우리는 발전했다. 4강에서 탈락한 것을 문제삼을 게 아니라 여기까지 왔다는 것에도 의미를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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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정신적인 4강의 벽’이 있는게 아니냐는 질문에 절대 그렇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영국 ‘미러’는 7일(한국시간) 이 같은 솔샤르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맨유는 이날 열린 2020/2021 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져서 탈락했다. 맨유는 이를 포함해 지난 네 차례의 4강전에서 모두 패했다.
지난 시즌 맨유는 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역시 맨시티에 밀려 떨어졌다. 또한 FA컵 4강에서는 첼시에 져서 쓴맛을 봤다.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세비야에 밀려 탈락했다.
2019/2020시즌 세 차례 ‘4강 허들’을 넘지 못한 맨유는 이번에 또 한 번 4강에서 탈락, 징크스 아닌 징크스를 이어갔다.
맨시티에 0-2로 패한 후 중계방송사 ‘스카이스포츠’는 이 같은 내용을 솔샤르 감독에게 물었다.
‘미러’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그저 강팀을 만났기 때문이다. 우리로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답했다.
그는 “맨시티는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고, 아쉽게도 우리의 실력은 이게 현실이었다”라며 “정신적인 허들이 있어서 4강을 넘지 못한 게 아니라 우리 실력이 부족했다. 그러나 1년 전의 맨유와 비교해 보면 우리는 발전했다. 4강에서 탈락한 것을 문제삼을 게 아니라 여기까지 왔다는 것에도 의미를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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