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文 당선되자 4년 밀린 세금 내'"..박범계 "착오였다"

이은정 2021. 1. 7. 19: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4년간 세금을 체납하다가 문재인 대통령 당선 직후 '지각 납부'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7일 국민의힘이 분석한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종합소득세 총 200여만 원을 체납했다가 2017년 5월 26일에 일괄 납부했다.

야당은 박 후보자가 2017년 5월 문 대통령이 당선되자 장관직 등을 기대하고 체납한 세금을 뒤늦게 정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질문 받는 박범계 법무장관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오후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이 마련된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도착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1.1.7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이은정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4년간 세금을 체납하다가 문재인 대통령 당선 직후 '지각 납부'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7일 국민의힘이 분석한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종합소득세 총 200여만 원을 체납했다가 2017년 5월 26일에 일괄 납부했다.

야당은 박 후보자가 2017년 5월 문 대통령이 당선되자 장관직 등을 기대하고 체납한 세금을 뒤늦게 정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종합소득세는 통상 5년 이내에 별다른 독촉이나 압류가 없으면 시효가 소멸하는데도 입각을 의식해 세금을 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가장 기본인 납세의 의무도 평소 지키지 않다가 고위 공무원이 될 것이 예상되자 그때서야 세금을 납부한 행동이 법무부 장관으로서 자격이 있다고 봐야 할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과세소득 산정 과정에서 일부 착오를 뒤늦게 발견해 4년분 합계 211만 원을 즉시 납부하고 바로잡았다"고 해명했다.

ask@yna.co.kr

☞ 눈물 흘린 정인이 양모 "아이에 정말 미안, 하지만…"
☞ "적금금리에 '현타'"…3040세대 삼성전자 산 이유
☞ 개 습격해 죽인 야생 늑대 맨손으로 때려잡은 농부
☞ 폭설에 속수무책…뿔난 버스기사 "경찰 다 어디갔나"
☞ 인도네시아 '한국인 핏줄'…"사연 없는 아이 없어"
☞ 이런 눈사람 처음이야…귀여운 방탄 눈오리도 등장
☞ 생후 13일 딸 품에 안고 투신한 20대 엄마의 사연
☞ "엄마가 형때문에 생 포기하려.." 개그맨 최홍림 아픈 가족사
☞ 금은방·금고털이에 토막살인까지…"범인은 경찰이었다"
☞ 송영길, 美 의사당 난입에 "한국에 인권 훈계할 상황인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