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안철수, 시작은 탐색전

2021. 1. 7. 19:07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월 7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

[김종석 앵커]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어제 비공개 회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썩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진 않습니다. 두 사람 다 서로 관심이 없는 것 같더니 일단 비공개로 만나긴 했네요. 누가 먼저 만나자고 한 겁니까?

[장예찬 시사평론가]
우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측에서 새해 인사만 드리겠다고 김종인 비대위원장에게 먼저 연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기자들에게 안 대표는 새해 인사만 드렸다. 김종인 위원장은 앞으로 만날 일 없다. 선을 긋는 모습이었는데요. 안철수 대표 국민의힘으로 입당하라. 또는 국민의당과 국민의힘이 합당해야 된다는 압력이 조금씩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요. 안 대표가 김종인 위원장을 만나서 국민의힘의 의중은 어떠한지. 단일화 스케줄에서 어느 정도 시기를 고려하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을까 추측됩니다.

[김종석]
앞으로 만날 일 없다. 이렇게 단호한 듯 보이나 이런 말도 단일화를 앞에 둔 탐색전인 정도로 보면 되는 겁니까?

[김경진 전 국회의원]
그렇게 봐야죠. 안 대표도 사실 이번이 거의 마지막 기회 아닌가 싶고요. 김종인 비대위원장님은 나름대로 생각이 확고한 것 같아요. 아마 그런 흐름으로 가지 않을까 싶은데요. 야권 전체로 보면 반드시 단일화를 해야만 승산이 있는 선거기 때문에 안 대표가 어느 시점에서 얼마까지 양보를 할 것인지. 그런 부분 저희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 될 것 같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