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언 퇴근길, 눈 소식까지..내일은 더 춥다

유효송 기자 2021. 1. 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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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과 한파가 지나간 7일 오후 다시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전날부터 눈이 내려 제설 작업이 더딘 일부 지역에서는 빙판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파 때문에 눈이 얼음으로 바뀌며 작업에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9일까지 전북 서해안, 전남권 서부, 제주도, 울릉도에는 5~20㎝(많은 곳 20㎝이상), 일부 제주도 산지에는 50㎝ 이상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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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도까지 내려간 2일 오전 세종대로 사거리에 얼음이 얼어 있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풍향이 북서풍에서 서풍으로 차차 바뀌면서 서해상의 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돼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북, 경북북부내륙 등지에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폭설과 한파가 지나간 7일 오후 다시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전날부터 눈이 내려 제설 작업이 더딘 일부 지역에서는 빙판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이 같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수도권 제설 작업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파 때문에 눈이 얼음으로 바뀌며 작업에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8일까지 지하철 출퇴근 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30분씩 연장했다.

오후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권은 대체로 맑겠으나 경기 남부 서해안과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눈이 오는 곳이 많겠다. 특히 전북 서해안과 전남권 서부, 제주도에는 국지적으로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국 대부분에 한파 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당분간 강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이날보다 5~7도 더 떨어져 대부분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5~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다.

특히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20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서부, 전남권 북부,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에는 -15도 이하로 강추위가 예상된다.

9일은 영하 23~영하 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9일까지 전북 서해안, 전남권 서부, 제주도, 울릉도에는 5~20㎝(많은 곳 20㎝이상), 일부 제주도 산지에는 50㎝ 이상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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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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