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큐브미술관, '공립미술관 평가 인증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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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대표 노재천)은 성남큐브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0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제'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26조에 따라 국내 공립미술관의 질적 향상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공립미술관에 대한 평가인증제도를 시행했다.
이어 "이번 공립미술관 평가인증기관 선정을 계기로 성남의 문화정체성 확립과 건강한 미술생태계 구축을 통한 저변확대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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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성남문화재단(대표 노재천)은 성남큐브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0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제’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내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26조에 따라 국내 공립미술관의 질적 향상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공립미술관에 대한 평가인증제도를 시행했다.
지난해 8월 평가인증 온라인 설명회를 시작으로 8~11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시행, 전국 41개 공립미술관이 최종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 기준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시행령에 따른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항목이다.
2010년 개관한 성남큐브미술관은 성남시 유일의 공립미술관으로, 지역의 청년·중진작가 등 예술가 발굴 및 전시지원을 통해 지역의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성남시 복합문화벨트 형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노재천 대표는 “성남큐브미술관은 공립미술관의 역할과 기능에 충실하기 위해 다양한 기획전시는 물론, 전시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지역예술가 지원, 소장품 수집, 아카이브 확대 등 미술의 공공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했다. 이어 “이번 공립미술관 평가인증기관 선정을 계기로 성남의 문화정체성 확립과 건강한 미술생태계 구축을 통한 저변확대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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