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늘 오후 6시까지 145명 확진..전날 동시간 대비 48명↓(종합)

윤슬기 2021. 1. 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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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누적 확진자 2만1044명 증가
구로미소들요양병원 1명 추가..총 219명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5명으로 집계되면서 이틀 만에 1000명 아래로 감소한 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1.01.05.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7일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5명 추가 발생했다. 전날인 6일(193명) 동시간대 대비 48명이 감소한 수치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송파구 소재 장애인 거주시설 등에서 여전히 감염확산이 이어지고 있고,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신규 확진자가 90명 발생해 가족, 지인 등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전파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 145명이 발생했다. 이에 누적 확진자는 2만1044명으로 증가했다.

감염경로별로는 송파구 소재 장애인 거주시설 관련 1명(누적 77명),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 관련 1명(누적 219명), 양천구 소재 요양시설Ⅱ 관련 1명(누적 42명), 중랑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1명(누적 62명), 강동구 지인모임 관련 1명(누적 16명)이다.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는 3명 증가해 총 676명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 기타 집단감염 관련 5명(누적 6788명), 기타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사례는 90명 늘어 총 6314명을 기록했다.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도 7명 늘어 938명으로 나타났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35명 증가해 4757명으로 늘어났다.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5명으로 집계되면서 이틀 만에 1000명 아래로 감소한 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1.01.05. bjko@newsis.com

마포구에서는 확진자 7명(742~748번)이 추가됐다. 5명(742·744·745·746·747·748번 확진자)은 확진자인 가족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741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고, 743번 확진자는 해외유입 감염으로 추정된다.

양천구에서는 확진자 11명(800~810번)이 나왔다. 7명(800~806번 확진자)은 확진자인 동거인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807·808번 확진자는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 809·810·번 확진자의 감염요인은 조사중이다.

강서구에서는 신규 확진자 12명(1415~1426번)이 발생했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확진자의 가족 등 접촉자 9명, 감염경로 파악중 3명이다.

강남구에서는 6~7일까지 9명(994~1002번 확진자)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994·995번은 각각 타 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996·997·999·1000번은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강남구민 가족으로 확진됐다. 998·1002번은 발열 등의 증상으로 1001번은 별 증상 없이 확진됐으나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강남구는 "12월29~31일 역삼동 소재 '디알 스타타워'(선릉로87길 8) 502호 방문자는 내일(8일)까지 가까운 보건소나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반드시 검체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동작구에서는 확진자 4명(883~886번)이 발생했다. 이들은 지난 6일 검사를 받은 후 7일 양성판정됐다. 감염경로는 공개되지 않았다.

송파구에서는 구민 16명(1190~1205번)이 무더기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는 송파구 확진자 가족·ㅣ인 간 감염이 4명(1193·1194·1196·1198), 타지역 확진자 접촉이 4명(1190·1197·1199·1205번), 감염경로 조사중이 6명(1191·1195·1201·1202·1203·1204번), 기타 2명(1192·1200번) 등이다.

노원구에서는 추가 확진자 8명(886~893번)이 나왔다. 890·887·888·889번 확진자는 지인, 동거가족 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891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886·892·893번 확진자는 아직 역학조사 중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서초구에서는 6명(892~897번)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892·894·897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893·895·896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서초구 또는 타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은평구에서는 확진자 8명(842~848번)이 추가됐다. 7명(841~847번 확진자)은 은평구 또는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848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강동구에서는 신규 확진자 9명(633~641번)이 나왔다. 633·640·641번 확진자는 타지역 확진자와, 634·635·637·638번 확진자는 확진자인 가족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636·639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강동구는 관내 보훈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총 692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검사결과 최초 확진자 2명을 제외하고 690명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접촉자는 총 85명이다.

강동구는 "확진자 2명은 중앙보훈병원 격리병동으로 이송된 상태로, 감염원과 확진자 추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며 "접촉자 85명을 대상으로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로구에서는 총 7명(683~688·부천시 확진자)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5명(683·684·685·686·688번)은 확진자의 가족, 1명(687번)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나머지 1명(부천시 1311번)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이 외에 중랑구 10명(858~867번), 동대문구 4명(684~687번), 용산구 7명(446~452번), 종로구 2명(463~464번), 중구 3명(291~293번), 영등포구 4명(767~770번), 관악구 5명(1063~1067번), 금천구 4명(355~358번), 서대문구 11명(565~575번), 도봉구 9명(620~628번), 강북구 3명(530~532번) 등이 추가 확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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