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LED 기술 장착한 삼성QLED.. "최고의 스크린 경험 제공"

김위수 입력 2021. 1. 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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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대표 TV 브랜드 QLED에 미니LED 기술이 적용된 '네오 QLED'를 추가하며 올해 'TV 전쟁'에 뛰어들 채비를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는 2021년형 '네오 QLED'와 마이크로LED, 라이스프타일TV 신제품을 소개했다.

삼성전자의 LCD TV인 QLED보다 윗단계에 위치한 TV 브랜드로, 1분기부터 8K와 4K 신제품이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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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룩서 TV 신제품 공개
학습형 AI 업스케일링 기술로
업계 최고 4K·8K 해상도 구축
3~4월중 대형 제품 순차 출시
삼성전자 모델들이 신제품 네오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한국시간 기준 7일 오전 1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삼성 퍼스트룩 2021' 행사에서 삼성전자 TV 신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위수 기자] 삼성전자가 대표 TV 브랜드 QLED에 미니LED 기술이 적용된 '네오 QLED'를 추가하며 올해 'TV 전쟁'에 뛰어들 채비를 마쳤다.

7일 오전 1시 삼성전자는 '삼성 퍼스트룩 2021'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TV 신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퍼스트룩은 삼성전자가 매년 1월 TV 관련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고 미래 디스플레이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9년째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이날 삼성전자는 2021년형 '네오 QLED'와 마이크로LED, 라이스프타일TV 신제품을 소개했다.

네오 QLED는 미니LED가 적용된 LCD TV다. 삼성전자의 LCD TV인 QLED보다 윗단계에 위치한 TV 브랜드로, 1분기부터 8K와 4K 신제품이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네오 QLED는 기존 백라이트로 쓰이던 LED 소자 대비 40분의 1크기인 '퀀텀 미니 LED'가 적용돼 더 정밀하게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백라이트로 사용되는 퀀텀 미니 LED의 밝기를 12비트(4096단계)까지 세밀하게 조정해주는 '퀀텀 매트릭스 테크놀로지'가 활용됐다.

더 많아진 로컬 디밍 구역을 정교하게 조절해 업계 최고 수준의 명암비와 블랙 디테일을 구현해 준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네오 퀀터 프로세서'는 16개의 신경망으로 구성된 학습형 AI 업스케일링 기술을 새롭게 적용해 입력되는 영상의 화질에 관계없이 8K와 4K 해상도를 각각 최고 수준으로 구현해 준다.

여기에 혁신적인 디자인, 인공지능(AI) 기반 사운드, 강화된 홈 액티비티 기능도 갖췄다.

네오QLED 상위 제품인 마이크로LED TV도 공개됐다. 마이크로LED는 머리카락 굵기의 초소형 마이크로 LED가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자발광 TV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110인치 마이크로LED TV를 1억7000만원에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3~4월 중 110인치 마이크로LED TV는 물론 99인치 제품의 판매도 시작한다. 더 작은 70~80인치대 제품도 연내 공개한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계획이다.

이밖에 라이프스타일 TV인 '더 프레임', '더 프리미어' 등 신제품도 행사를 통해 선보였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업계 리더로서 최고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겠다"며 "보다 다양한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우리 모두의 미래와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스크린 포 올' 시대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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