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효정요양병원' 관련 등 15명 확진..1명 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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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7일 오후 확진자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발생하지 않았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추가 확진자는 0명으로 오후 2시까지 집계된 확진자 15명을 유지했다.
광주는 지난해 6월30일 최초로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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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7일 오후 확진자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발생하지 않았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추가 확진자는 0명으로 오후 2시까지 집계된 확진자 15명을 유지했다. 오후에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건 지난달 29일 이후 9일만이다.
오전 확진자 분류 번호는 광주 1293~1307번이다.
12명(1293~1303, 1305번)은 광주 광산구 삼거동에 있는 효정요양병원 관련 환자다. 환자 8명, 간호사 1명, 기타 3명이다. 효정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95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기존 확진자의 연쇄 감염자다.
광주 1304번과 1307번은 광주 1235번, 1306번은 1216번 접촉자다.
이날 코로나19 사망자 1명도 추가됐다. 에버그린요양원 입소자다.
80대 여성인 이 환자는 에버그린 요양원 입소 중 지난달 24일 확진판정을 받고 전남대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오전 9시59분쯤 숨졌다.
에버그린요양원 입소자 중 사망자는 4명, 광주 누적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다.
광주는 지난해 6월30일 최초로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시는 지역 내 요양원과 요양병원, 장애인거주시설, 정신보건시설, 정신병동 폐쇄병동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해 집단감염 예방 방역을 실시해왔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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