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인도 바이오 기업에 1200억 규모 기술수출

김윤수 기자 2021. 1. 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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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이 인도의 다국적 바이오 기업 '인타스 파마슈티컬스'에 12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알테오젠이 수출한 기술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를 피하주사 형태로 바꾸는 기술이다.

인타스 파마슈티컬스는 이번 계약으로 '아시아 3국'을 제외한 글로벌 판권을 갖게 된다.

계약금 600만달러(65억원)과 임상 단계와 상업화 성과에 따른 기술로 총 1억 900만달러(1190억원)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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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기업 ‘인타스 파마슈티컬스’에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관련 계약

조선DB

알테오젠이 인도의 다국적 바이오 기업 ‘인타스 파마슈티컬스’에 12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알테오젠이 수출한 기술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를 피하주사 형태로 바꾸는 기술이다. ALT-B4로 개발할 의약품이 무엇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체가 개발 중이던 유방암 치료제 등의 바이오시밀러인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인타스 파마슈티컬스는 이번 계약으로 ‘아시아 3국’을 제외한 글로벌 판권을 갖게 된다. 아시아 3국이 어디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계약금 600만달러(65억원)과 임상 단계와 상업화 성과에 따른 기술로 총 1억 900만달러(1190억원)를 받는다. 매출 규모에 따라 로열티도 받는다. 임상용 시료와 상업화한 제품에 들어갈 ALT-B4는 알테오젠이 생산해 공급한다.

인타스는 인도에 사무소를 두고 전 세계 85개국 이상에서 복제약 사업을 펼치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다. 연매출은 2조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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