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이매진아시아·에이팸 상장폐지 결정..정리매매 11일부터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매진아시아(036260)와 에이팸(073070)을 상장폐지키로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매진아시아는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지난해 12월 4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이에 이매진아시아는 같은해 12월 15일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했다.

이날 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한 결과 상장폐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상장폐지사유로 기업의 계속성 및 경영의 투명성 등을 종합 고려해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한다고 결정했다.

한편 에이팸 역시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졌다. 거래소는 지난해 12월 3일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에이팸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이후 에이팸은 같은해 12월 15일 이의신청을 했다.

이날 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한 결과 에이팸을 상장폐지하기로 의결했다.

두 종목의 상장폐지 결정에 따라 정리매매 절차도 개시한다. 두 종목의 상장폐지일은 오는 20일이다. 정리매매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7매매일이다.

김소연 (sykim@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