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이 밀었다, 논스톱 3000

김병탁 2021. 1. 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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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000 시대를 본격화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968.21)보다 63.47포인트(2.14%) 오른 3031.68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4포인트(0.42%) 오른 2980.75로 시작해, 장중 한때 3055.28까지 상승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전 거래일 2조원 넘게 사들인 것과 달리, 금일은 1조1754억원을 순매도해 차익 실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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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 오른 3031.68 마감
美블루웨이브 효과 '그린株' 급등
대장주 LG화학 100만원 넘봐
개인투자자는 1.1조원대 순매도
한국거래소는 7일 종가 기준 코스피 3000 돌파를 기념해 기념 사진 촬영을 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이사.(한국거래소 제공)

코스피가 3000 시대를 본격화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968.21)보다 63.47포인트(2.14%) 오른 3031.68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4포인트(0.42%) 오른 2980.75로 시작해, 장중 한때 3055.28까지 상승했다.

이날 지수 상승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덕분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1조286억원, 108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전 거래일 2조원 넘게 사들인 것과 달리, 금일은 1조1754억원을 순매도해 차익 실현에 나섰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네이버(-0.17%)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미국 조지아주 상원 선거 결과로 블루웨이브가 현실화되면서, 전기차 등 친환경 정책과 관련한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현대모비스는 7.41%, LG화학은 8.09% 상승했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0.85%)와 SK하이닉스(2.67%)도 전 거래일 대비 올랐다.

업종별로는 통신업(5.67%), 금융업(4.39%), 화학(3.93%), 유통업(3.07%), 철강·금속(2.93%) 등 이 전 거래일 대비 2% 이상 상승했다. 운수창고(2.24%), 기계(1.96%), 전기·전자(1.62%), 건설업(1.51%) 등 1% 이상 상승률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14억9652만주, 거래대금은 26조8160억원에 달했으며, 상승 종목은 617개, 하락 종목은 220개였다김병탁기자 kbt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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