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동 강제결혼과 싸우는 짐바브웨 태권소녀! 내 이름은 마리차
지선호 2021. 1. 7. 18:53
짐바브웨의 수도, 하라레로부터 동쪽으로 15km 떨어진 빈민가 '엡워스'.
이곳에서 아동 강제결혼 풍습에 맞서 태권도를 전파하는 17세 소녀가 있습니다.
아직 앳된 얼굴의 소녀 나치라이셰 마리차, 그녀는 '태권도 선생님'입니다.
'국기원' 글씨가 새겨진 도복을 정갈히 챙겨 입은 소녀의 발차기는 짐바브웨의 종교 전통과 가난에서 비롯된 악습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전 태권도 수련을 통해 이 엡워스 지역을 아동 강제결혼이 없는 곳으로 만들고 싶어요."
"많은 10대 청소년들이 마약에 빠져들고 있기에 막고 싶어요. 그래서 그들을 태권도로 이끌고 싶어요."
10대 태권소녀의 투쟁, 마리차를 소개합니다.
지선호 기자 (sputni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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