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첫 적자 낸 르노삼성 4개월 만에 임단협 본협상

조정호 2021. 1. 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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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업계 중 유일하게 2020년 임금 단체협상 타결에 이르지 못한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새해 들어 처음으로 협상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7일 2020년 임단협과 관련해 본격적인 협상을 벌였다.

이날 진행된 임단협 본협상은 지난해 9월 6차 실무교섭 이후 4개월 만이다.

사측은 본협상에서 지난해 8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하는 등 악화한 경영 현황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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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기본금 인상 요구..회사 경영 악화 설명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photo@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완성차 업계 중 유일하게 2020년 임금 단체협상 타결에 이르지 못한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새해 들어 처음으로 협상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7일 2020년 임단협과 관련해 본격적인 협상을 벌였다.

이날 진행된 임단협 본협상은 지난해 9월 6차 실무교섭 이후 4개월 만이다.

10월 16일 중앙노동위원회 쟁의 조정 중지 결정에 따라 쟁의권을 확보한 노조는 본협상을 앞두고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연기하고 1인 시위를 중단하는 등 긍정적인 협상 분위기를 조성했다.

노조는 본협상에 앞서 "지난 2년간 기본급 동결로 이미 많은 양보와 배려를 했기 때문에 기본급 인상(7만원)은 절대 무리한 요구가 아니다"며 "2020년 임·단협에서 노·사 모두 소모적인 협상은 피하고 노·사 화합과 무분규, 평화적인 교섭으로 협상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사측은 본협상에서 지난해 8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하는 등 악화한 경영 현황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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