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해외 대체투자 광폭행보, 또 50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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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물류센터, 포르투갈 최대 고속도로 운영사, 호주 기숙사 등 인프라 투자를 집행한 국민연금이 북미 인프라 투자에도 본격 나섰다.
국민연금은 안정적 수익기반 마련 등을 위해 현재 대비 해외 투자자산 비중을 대폭 늘리기로 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국민연금은 미국 대체투자운용사 스톡브릿지의 20억달러 펀드에 공동 출자자로 참여한 것을 비롯해 네덜란드 연기금 APG와 함께 포르투갈 고속도로 운영회사, 호주 기숙사 등에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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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물류센터, 포르투갈 최대 고속도로 운영사, 호주 기숙사 등 인프라 투자를 집행한 국민연금이 북미 인프라 투자에도 본격 나섰다. 국민연금은 안정적 수익기반 마련 등을 위해 현재 대비 해외 투자자산 비중을 대폭 늘리기로 한 바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미국 인프라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스톤피크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의 펀드에 2750억원, 맥쿼리가 운용하는 북미 인프라 펀드에 약 2200억원 등 4950억원을 출자했다. 이들 펀드들은 북미지역의 물류, 통신, 유틸리티 등 인프라 자산에 주로 투자한다.
지난해에도 국민연금은 미국 대체투자운용사 스톡브릿지의 20억달러 펀드에 공동 출자자로 참여한 것을 비롯해 네덜란드 연기금 APG와 함께 포르투갈 고속도로 운영회사, 호주 기숙사 등에 투자한 바 있다.
국민연금의 운용자산은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8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은 2020년말 기준 해외투자 자산의 비중을 37%에서 올해 말 41%로 늘리고 2025년까지 다시 55%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국민연금의 해외 대체투자 자산 투자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국민연금은 종전 시장조사와 네트워킹 등 투자지원 업무만 담당하던 해외 현지 사무소가 직접 투자를 실행할 수 있도록 대폭 권한을 확대해 딜(Deal)을 발굴토록 한 바 있다. 지난해 다양한 해외자산 투자 역시 이같은 노력의 성과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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