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해외 대체투자 광폭행보, 또 5000억 투자

황국상 기자 2021. 1. 7. 1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미국 물류센터, 포르투갈 최대 고속도로 운영사, 호주 기숙사 등 인프라 투자를 집행한 국민연금이 북미 인프라 투자에도 본격 나섰다.

국민연금은 안정적 수익기반 마련 등을 위해 현재 대비 해외 투자자산 비중을 대폭 늘리기로 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국민연금은 미국 대체투자운용사 스톡브릿지의 20억달러 펀드에 공동 출자자로 참여한 것을 비롯해 네덜란드 연기금 APG와 함께 포르투갈 고속도로 운영회사, 호주 기숙사 등에 투자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인프라 투자 2개 펀드에 4950억 출자.. 해외투자 확대추세 지속
국민연금공단 전경 / 사진제공=국민연금공단


지난해 미국 물류센터, 포르투갈 최대 고속도로 운영사, 호주 기숙사 등 인프라 투자를 집행한 국민연금이 북미 인프라 투자에도 본격 나섰다. 국민연금은 안정적 수익기반 마련 등을 위해 현재 대비 해외 투자자산 비중을 대폭 늘리기로 한 바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미국 인프라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스톤피크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의 펀드에 2750억원, 맥쿼리가 운용하는 북미 인프라 펀드에 약 2200억원 등 4950억원을 출자했다. 이들 펀드들은 북미지역의 물류, 통신, 유틸리티 등 인프라 자산에 주로 투자한다.

지난해에도 국민연금은 미국 대체투자운용사 스톡브릿지의 20억달러 펀드에 공동 출자자로 참여한 것을 비롯해 네덜란드 연기금 APG와 함께 포르투갈 고속도로 운영회사, 호주 기숙사 등에 투자한 바 있다.

국민연금의 운용자산은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8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은 2020년말 기준 해외투자 자산의 비중을 37%에서 올해 말 41%로 늘리고 2025년까지 다시 55%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국민연금의 해외 대체투자 자산 투자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국민연금은 종전 시장조사와 네트워킹 등 투자지원 업무만 담당하던 해외 현지 사무소가 직접 투자를 실행할 수 있도록 대폭 권한을 확대해 딜(Deal)을 발굴토록 한 바 있다. 지난해 다양한 해외자산 투자 역시 이같은 노력의 성과였다는 평가다.

또 APG 등 글로벌 연기금이나 운용사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투자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과정을 통해 대체투자 집행률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20대도 다 나와' 제니퍼 로페즈, 51세 비키니 힙라인카톡방에 죽인 길고양이 두개골 공유하고 '낄낄'빅죠, 요요 이유…"150kg 뺄 때 발바닥 근육 다 파열"'거대한 성기'로 고난 극복…성기 통제력 두고 불붙은 논쟁정인이 진료 의사 비난, 전문의들이 본 진짜 문제는…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