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존스 "韓, 백신 제조 위한 원재료 수출입 규정 까다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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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이사회 회장이 한국의 코로나19 백신 제조를 위한 원재료 수출입 규정이 까다롭다며 규정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제프리존스 회장은 7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목요대화에 참석해 "백신을 제조하기 위해 국내 원재료를 수출하고 해외 원재료 수입해야 하지만 관련 수출입 규정이 잘 정비되어 있지 않다"며 "실제로 요청을 몇 번 받기도 받았는데 원재료 수출입이 원활하도록 도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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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몇 번 요청 받아..수출입 원활하도록 도움 필요"
"한국, 中수출량 30% 달해..코로나 이후 다변화 해야"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제프리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이사회 회장이 한국의 코로나19 백신 제조를 위한 원재료 수출입 규정이 까다롭다며 규정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제프리존스 회장은 또 코로나19 이전에 한국 수출량의 30%가 중국으로 갔다며 앞으로 한국의 수출 다변화를 정부 정책 방향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코로나19 위기로 수출 시장에 대해서 다시 평가했고 그 중 하나가 다양성”이라며 “코로나19로 앞으로 집중적으로 한 국가에만 수출하는 게 굉장히 위험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존스 회장은 이어 “코로나 이전에 한국 수출량의 30%는 중국으로 갔는데 이런 식으로 한 국가에만 수출이 집중되는 것은 위험하다”며 “중국, 미국, 일본 상관없이 수출 다양성에 대해 노력해야 하고, 기업뿐 아니라 정부 정책도 그런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전했다.
존스 회장은 또 “혁신에 대해서도 노력해야 한다”며 “세계혁신리포트에서 지난 5년 동안 한국이 1위였고, 앞으로도 한국이 혁신할 수 있도록 기업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정부도 혁신이 많이 생길 수 있게 나둬야 한다”며 “규칙이 혁신을 죽이는 것이기 때문에 훌륭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존스 회장은 “우리나라서 현재 이민이 200만명으로 굉장히 큰 숫자”라며 “국내서 백신이 배분될 때 한국에 사는 모든 외국 사람 포함해서 공평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정훈 (hooni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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