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119편 지연·결항 사태.."8일에도 차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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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한파가 몰아친 7일 제주공항에서 운항 예정이던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사태를 맞았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기준 제주공항에서 총 100편이 결항하고, 19편이 지연 운항했다.
이에 따라 제주공항 측은 공항 이용객들에게 사전에 운항 스케줄을 확인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 밖에 산천단 12.3㎝를 비롯해 표선 6.4㎝, 제주공항 3.0㎝, 성산 6.9㎝ 등 고지대 뿐만 아니라 해안가에도 많은 눈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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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매서운 한파가 몰아친 7일 제주공항에서 운항 예정이던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사태를 맞았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기준 제주공항에서 총 100편이 결항하고, 19편이 지연 운항했다.
결항 사유는 전국을 덮친 북극발 한파 영향이다. 대부분 공항에서 기상특보가 발효됐고, 안전 등을 이유로 항공편이 사전 결항됐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으로 인한 강풍특보가 이륙과 도착 방향 모두에 내려졌다.
제주공항 활주로에도 3㎝의 눈이 내려 얼면서 제설작업을 위해 한때 활주로가 일시 폐쇄되기도 했다.
기상 여건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다음날인 8일에도 항공기 운항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제주공항 측은 공항 이용객들에게 사전에 운항 스케줄을 확인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 한라산 어리목에는 지난 6일부터 52.8㎝의 누적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산천단 12.3㎝를 비롯해 표선 6.4㎝, 제주공항 3.0㎝, 성산 6.9㎝ 등 고지대 뿐만 아니라 해안가에도 많은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 지역에도 대설경보를 발효했다. 산지와 북부를 제외한 지역은 대설주의보가 그대로 유지된다.
기상청은 해기차(대기하층 기온과 해수면의 수온 차)로 인해 발생한 눈구름대 영향으로 제주도에 강한 눈이 내려 쌓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라산 등 산지에는 오는 9일까지 최대 5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해안가에도 5~10㎝, 많은 곳은 15㎝ 이상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여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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