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정시 원서 접수 '오늘부터 시작'

최이현 기자 2021. 1. 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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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저녁뉴스]

2021학년도 대학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수험생들은 군별로 1개씩, 총 3개 대학에 지원할 수 있고 수시 모집에서 합격한 학생은, 정시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일정부터 주의사항, 최이현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대학 정시 모집 원서 접수가 학교별로 시작됩니다.

전국 4년제 대학의 정시 모집 인원은 8만여 명으로 전체 대입 선발인원의 23%를 차지합니다. 

이 가운데 '수능 위주 전형' 선발 인원이 7만 여명으로 가장 많고 실기 전형은 8천 여명, 학교생활기록부 전형으로는 4백 여명을 선발합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달 등 이유로 수시에서 불합격된 인원이 정시로 이월되기 때문에 최종 선발 인원은 이월 인원까지 포함해,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번 정시는 어느 때보다 눈치싸움이 치열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수능을 치른 수험생은 역대 가장 적었고, 결시율은 높아, 상대 평가인 수능에서 좋은 등급을 받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 내년도 입시전형의 큰 지각변동도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임성호 대표 / 종로학원하늘교육

"중상위권 학생들은 내년도 정시가 확대되기 때문에 재수를 각오해서라도 소신 지원할 가능성이 높고 반대로 중하위권 학생들은 서울 수도권 중하위권 대학에 집중적으로 눈치 보는 경향이 많이 높아질 것이다…"

전문가들은 또 정시에서 두 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했을 때 어느 학교를 선택할지, 미리 결정을 해두고 ‘이중등록’이 되지 않도록 취소통보 단계를 숙지해 두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BS 뉴스 최이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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