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수치" 美 전임 대통령 잇따라 트럼프 규탄

이여진 2021. 1. 7. 18:3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미 의회 의사당을 폭력 점거한 데 대해 전임 미국 대통령이 잇따라 트럼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같은 공화당 소속의 조지 W. 부지 전 대통령은 "일부 정치 지도자의 무모한 행동에 경악했다"며 "미국 체제와 전통, 법치주의를 존중하지 않았다"고 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폭력 시위대에 대해 '역겹고 가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역사는 현직 대통령이 근거 없는 거짓말로 선동해 의사당에서 벌어진 폭력을 똑똑히 기억할 것"이라며 "미국의 거대한 불명예와 수치의 순간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미 의회와 헌법, 국가 전체가 전례 없는 공격을 받았다"며 "4년간의 독성 있는 정치와 의도적인 허위정보가 의사당 점거를 부채질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