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한대로 홀로그램 영상 제작.. 글로벌 3D홀로그램 대중화 도전

안경애 2021. 1. 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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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이 소셜 MR(혼합현실) 기술을 이용한 실감형 관광·체험 플랫폼을 도시 전역에 구축해 '3D 홀로그램 도시'를 구현한다.

사업자가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아니라, 시민이 직접 도시 공간에 원하는 실감 콘텐츠를 자유롭게 배치해, 현실과 가상 세계가 중첩되는 혼합현실 공간을 만들겠다는 게 부여군의 구상이다.

이 프로젝트에 기술 플랫폼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2015년 설립된 3D 가상현실·홀로그램 스타트업 더블미(대표 김영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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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이용한 실감형 체험 플랫폼
개인 촬영 시스템 '홀로포트'도
세계 이통사와 5G 플랫폼 개발
더블미 직원들이 3D 홀로그램 촬영시스템 '홀로포트'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더블미 제공

더블미

충남 부여군이 소셜 MR(혼합현실) 기술을 이용한 실감형 관광·체험 플랫폼을 도시 전역에 구축해 '3D 홀로그램 도시'를 구현한다.

사업자가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아니라, 시민이 직접 도시 공간에 원하는 실감 콘텐츠를 자유롭게 배치해, 현실과 가상 세계가 중첩되는 혼합현실 공간을 만들겠다는 게 부여군의 구상이다. 3D모델, 텍스트, 비디오, 오디오 등 다양한 혼합현실 콘텐츠가 결합된 3D 가상 도시는 전세계에서 체험할 수 있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O2O(온·오프라인 연계)와 언택트 경험공간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에 기술 플랫폼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2015년 설립된 3D 가상현실·홀로그램 스타트업 더블미(대표 김영식)다.

◇홀로그램 대중화에 도전하다=회사는 자체 개발한 볼류메트릭 비디오 캡처 기술 기반 촬영 스튜디오를 런던과 서울에 운영하는 한편, 개인이 전문 스튜디오를 찾아가지 않아도 실시간 홀로그램 촬영을 할 수 있는 촬영 시스템 '홀로포트'를 선보였다. 홀로포트를 이용해 5G 기반 개인용 홀로그래픽 텔레프레젠스 플랫폼도 개발했다.

김영식 대표와 공동창업자인 김희관 기술이사는 3D 콘텐츠 사업자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복잡도와 비용, 기간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뜻이 맞았다. 2015년 창업 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스의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개발에 속도가 붙었다.

본격적인 서비스 출발점은 유럽으로 정했다. 2016년에 첫 번째 상용 스튜디오를 영국 런던에 설치하고, 영국과 유럽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7년 5월에는 서울에도 스튜디오를 열고 국내 및 아시아 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2017년 영국 정부의 R&D 과제에 참여하면서, 기존 비실시간 볼류메트릭 비디오 캡쳐 스튜디오 솔루션을 실시간화하고 단순화하는 작업에 착수해 2018년 알고리듬을 완성했다.

◇세계 12개 이통사와 협력해 5G 기반 플랫폼 개발=이에 멈추지 않고 기존 3D 콘텐츠 촬영과 함께 대화 상대의 신체 전체를 홀로그램으로 촬영하고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실감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2019년에는 세계 12개 이동통신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5G 기반 개인용 실시간 홀로그래픽 텔레프레젠스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부여군 프로젝트는 회사가 수년간 개발해온 기술을 실제 도시에 적용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더블미는 올해부터 자체 개발한 소셜 혼합현실 서비스 '트윈월드'와 연동된 MS 홀로렌즈2, 엔리얼 등 스마트 안경을 부여군 내 초·중고생에게 제공해 혼합현실 콘텐츠를 디자인하고 공유하도록 할 예정이다. '실시간 고품질 3D 공간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을 통해 부여군 내 다양한 유적지의 실물 크기 3D 모델을 전세계 사용자에게 실시간 공유하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애리조나주의 투산과 부여를 연결하는 시도도 계획하고 있다.

더블미 관계자는 "복잡한 기기나 전문 스튜디오를 갖추지 않아도 상용 3D 카메라나 스마트폰 같은 일상적인 단말로도 사람과 공간을 스캔해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게 강점"이라면서 "세계적으로 앞선 실감형 홀로그램 공유 서비스를 선보이고, 이를 경험할 수 있는 '홀로그램 방'을 세계 각국에서 운영해 홀로그램 세상를 현실로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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