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새해 첫 목요대화..포스트 코로나 과제 논의

명사 초청 2021년 뉴노멀 시대 과제 논의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1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1.07. (공동취재사진)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새해 첫 목요대화를 열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총리공관인 삼청당에서 '2021년 뉴노멀시대, 명사에게 묻다'를 주제로 제31차 목요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목요대화는 우리 사회 명사들과 함께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맞아 경제·사회 분야 등에서 일어난 변화를 되돌아보고, 향후 과제들을 논의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도래한 비대면 시대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의 성공 방안을 모색했다.

코로나19에 인한 경제충격을 회복하면서 산업간 격차와 소득 불평등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다뤘다.

사회 분야에서는 사회적 단절과 고립에 따라 심화된 세대간·계층간 갈등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역할이 확대된 정부와 시민사회 간의 바람직한 거버넌스를 확립하기 위한 논의도 있었다.

국제분야에서는 전세계적인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면서, 글로벌 공급망(GVC) 변화에 따른 국제협력과 한국의 대응전략도 함께 토론했다.

이날 대화에는 경실련 공동대표, 시민사회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임현진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 주미·주영대사를 역임한 경제전문가인 조윤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교육과학기술부 초대 장관인 김도연 울산공업학원 이사장, 40년 넘게 한국에서 다양한 기업과 재단에서 근무한 국제경제 전문가이자 변호사인 제프리 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이사회 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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