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강화 위한 기금 670억원 조성

조성신 2021. 1. 7. 18:3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급보증서 발급 비용 면제, 대출금리 감면
일자리 창출 파트너사에 채용 축하금 지급
롯데건설이 자금지원 프로그램 금액을 대폭 증액했다. [사진 =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 사정이 어려워진 파트너사를 돕기 위해 직접 대여금과 동반성장펀드 금액을 대폭 증액했다.

7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직접 대여금은 파트너사가 새로운 사업을 발굴 할 수 있도록 무이자 대여금을 운영해 파트너사에 단기 운영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기존 50억원이었던 직접 대여금을 이번에 100억원으로 증액했다.

또한 대출 기간을 1년으로 늘리고, 직접 대여금 이용 시 파트너사가 부담하던 지급보증서 발급 비용도 롯데건설이 부담하기로 했다.

동반성장펀드는 롯데건설이 IBK기업은행에 예치한 자금을 파트너사에 대여해 주고 그 대출 이자를 감면해주는 상생펀드 프로그램이다. 롯데건설은 예치금을 기존 540억원에서 570억원으로 증액했다. 파트너사에 0.65~2.05% 포인트의 대출금리 감면을 지원하고, 이자감면 혜택과 함께 일자리를 창출하는 파트너사에 채용 축하금(직원 30만원, 기업 50만원)도 지급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2011년부터 파트너사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파트너사의 고충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상생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업 시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