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치·성룡처럼 되고파", 차인표의 꿈 (인터뷰)

유수경 2021. 1. 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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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가 닮고 싶은 배우로 주성치와 성룡을 꼽았다.

차인표는 7일 오전 진행된 인터뷰에서 "닮고 싶은 배우는 주성치다. 주성치와 성룡을 좋아한다. 나도 그런 특화된 배우가 되면 좋겠다"며 "남을 웃길 수 있고 나도 웃을 수 있었으면 한다. 인생은 짧으니까"라고 말했다.

차인표는 "물론 배우는 연기를 잘해야겠지. 좋은 작품을 해야 하고. 그런 것 외에 혹은 그 이전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게 있다면 대중을 상대하는 연예인으로서 진정성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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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넷플릭스 제공

배우 차인표가 닮고 싶은 배우로 주성치와 성룡을 꼽았다.

차인표는 7일 오전 진행된 인터뷰에서 "닮고 싶은 배우는 주성치다. 주성치와 성룡을 좋아한다. 나도 그런 특화된 배우가 되면 좋겠다"며 "남을 웃길 수 있고 나도 웃을 수 있었으면 한다. 인생은 짧으니까"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배우 인생에서 꼭 지켜야 하는 건 '진정성'이다. 진정성이라는 게 내가 말하는 거랑 행동하는 게 일치가 될 때 나오는 작은 파동이나 울림이라 생각한다"며 "결국은 신뢰가 진정성을 바탕으로 생기는 게 아닌가 싶다"라고 전했다.

차인표는 "물론 배우는 연기를 잘해야겠지. 좋은 작품을 해야 하고. 그런 것 외에 혹은 그 이전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게 있다면 대중을 상대하는 연예인으로서 진정성이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영화 '차인표'를 한차례 거절했던 일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지금처럼 주목 받을 사이즈의 영화는 아니라 생각한다. 넷플릭스에서 선택해서 공개를 하게 되고 많은 분들의 관심이 기쁘기도 하다"면서 "나도 영화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고, 개봉을 못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면 미안하기도 하고 그런 마음이 공존한다"고 털어놨다.

'차인표'는 왕년의 스타 차인표가 과거의 영광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여고 샤워실에서 샤워하던 중 건물이 무너져 갇히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1일 글로벌 OTT 업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됐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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